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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망자 15명 증가해 총 107명…확진자도 591명 늘어

등록 2020.03.05 2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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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사망자 107명 동수…중국 다음

[테헤란=AP/뉴시스]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교차로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4일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86명 더 늘어 모두 2천922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15명 증가해 지금까지 9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0.03.05.

[테헤란=AP/뉴시스]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교차로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4일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86명 더 늘어 모두 2천922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15명 증가해 지금까지 9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0.03.0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에서 하루 새 코로나 19 사망자가 15명 증가해 모두 107명에 이르렀다고 5일 이란 보건부가 발표했다.

확진자도 591명이 늘어 3513명이 되었다.

이란은 전날에도 사망자가 15명 증가했었다. 이란의 107명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8시간 전에 발표한 107명과 같은 수로 진원지 중국의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3012명 다음으로 많다.

이탈리아의 사망자 107명은 하루 새 28명이나 늘어난 것이며 너댓 시간 뒤에 나올 최신 발표에서 상당수가 추가될 수 있다.

이란의 이날 확진자 증가치 591명은 이탈리아, 한국 및 중국을 모두 웃도는 최대 규모이다. 이란은 전날에도 586명의  확진자가 늘어났으며 이탈리아는 588명이 증가했다.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어난 한국은 5일 오후16시까지의 24시간 집계에서는 확진자가 467명, 5일0시까지의 24시간 집계에서는 438명 증가했다.

한국의 총 확진자는 5766명이며 이탈리아는 3090명이다.

중국은 확진자 증가치 139명을 기록하며 총 8만409에 달했다.

한편 이란은 주민들의 대도시 간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했으며 초중고 및 대학교를 3월20일까지 휴교 조치했다. 이탈리아도 전날부터 3월15일까지 각급 학교 휴교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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