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루 사망자 149명 추가 총 1284명…치명률 7%

[ 테헤란= 신화/뉴시스] 이란 테헤란에서 12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지하철역 안을 걸어가고 있다. 2020.03.1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149명 추가돼 모두 1284명에 이르렀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날 추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더 많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닷새 연속 100명 선을 넘고 있다.

확진자는 하루 동안 1046명 증가해 누적 수가 1만8407명에 달했다. 전날의 1192명보다는 신규 확진자가 150명 정도 감소했으나 이란은 7일 연속 계속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매일 증가하고 있다.

치명률은 6..97%로 전날의 6.53%에서 높아졌다.

7.0%에 육박한 이란 치명률은 사망자 3245명의 중국이 이날 기록한 4.0%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다. 16시간 전에 누적 사망자 수 2978명이 발표된 이탈리아의 치명률은 8.3%나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