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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대구경북 지자체에 방역용 알코올 60톤 전달

등록 2020.03.23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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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한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복주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한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경북 주류회사인 ㈜금복주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직접 방역 봉사활동과 함께 방역소독용 알코올 20톤를 추가로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로 전달한 방역소독제 20톤은 다중이용시설,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방역소독제 전달은 대구·경북 지자체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분사형 500ml 용량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금복주는 지난 10일에도 방역소독제 40톤을 대구·경북 30개 지자체에 직접 전달했다. 따라서 총 60톤의 방역소독제를 전달하게 됐고, 이를 소주 제품으로 환산할 경우 7억원 상당의 금액이다.

㈜금복주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대구시 주요 상권 업소와 주변 사무실, 공공시설 등에 직접 방역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초 이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의 호응이 좋아 다음달까지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많은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복주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복주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자 지역 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구호물품 구입 등을 위한 긴급지원기금 20억원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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