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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후보등록]대전·세종·충남 재산 1위 성일종…209억원 신고

등록 2020.03.28 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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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후보 총 82명 중 27명, 최다 전과는 4건 세종갑 이혁재

세금 체납액 가장 많은 후보는 9억8814만원 홍성·예산 윤상노

[4·15총선 후보등록]대전·세종·충남 재산 1위 성일종…209억원 신고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전·세종·충남 지역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모두 82명의 후보자가 20곳에서 금배지를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지역별 등록 후보는 대전 7개 선거구에 28명, 세종 2개 선거구에 10명, 충남 11개 선거구에 44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세종갑과 충남 당진 지역으로 각각 6대1을 기록했다. 지역별 평균 경쟁률은 대전 5.6대1, 세종 5대1, 충남 4대1로 대전 지역이 약간 높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대전·세종·충남 20곳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보냈다. 다음으로는 국가혁명배당금당 17명, 정의당 5명, 우리공화당 4명, 민생당 3명, 충청의미래당 1명, 친박신당 1명이며 무소속은 8명이다.

대전·세종·충남 82명의 후보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성일종(서산·태안) 통합당 후보로 209억9221만원이다. 뒤를 이어 무소속 김근태(공주·부여·청양) 후보가 70억9527만원, 통합당 정진석(공주·부여·청양) 후보가 66억8472만원, 이정만(천안을) 후보가 63억373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외 30억대 이상 재산을 소유한 후보는 민주당 홍성국(세종갑, 36억3626만원), 배당금당 김정열(대전서구을, 34억8686만원), 통합당 박우석(논산·계룡·금산, 32억6156만원), 배당금당 김순자(대전서부갑, 31억8114만원) 등 4명이다.
【세종=뉴시스】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정당별 현황

【세종=뉴시스】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정당별 현황

반대로 재산이 적은 후보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세종갑 윤형권 후보로 대전·세종충남 82명 후보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5978만원으로 신고했다. 뒤를 이어 김병수(대전유성갑, 140만원), 배당금당 정태준(세종을, 300만원)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가장 많은 후보는 충남 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홍문표(통합당) 후보로 72세며, 대전 유성갑에 출마한 민중당 김선재 후보가 33세로 가장 나이가 적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82명 후보의 평균 나이는 56.14세다.

나이별로는 70대 2명, 60대 23명, 50대 44명, 40대 9명, 30대 4명으로 50대가 53.65%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이혁재 정의당(세종갑) 후보가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이강철 충청의미래당 후보 3건 등 82명 후보자 중 27명(32.92%)이 1건 이상의 전과가 있었다.

세금 체납이 가장 많은 후보는 재산을 26억328만원으로 신고한 윤상노(홍성예산) 배당금당 후보로 최근 5년간 9억8814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신고했다.

군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전홍기(민생당·공주부여청양), 정연산(무소속·공주부여청양), 이혁재(정의당·세종갑), 이상민(민주당·유성을) 후보 등 4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71명, 여성이 11명으로 남성의 비율이 84.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성씨 별로는 김씨가 21명, 이씨가 14명, 박씨가 11명, 정씨가 7명 등 총 53명으로 전체 출마자 82명 중 절반이 넘는 64.6%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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