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알아야 지킨다'...독도재단, 국민 독도교재 발간
독도를 쉽고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
다국어 번역도 추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독도 교육자료 ‘독도 알아야 지킨다’(사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독도재단 제공) 2020.04.14. [email protected]
‘독도 알아야 지킨다’는 지난 10년간 독도재단이 축적해온 독도 관련 교육과 연구 성과물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이름과 문헌에 기록된 독도, 역사 연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한 반박 등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논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책자는 교육 기업인 ㈜천재교육·천재교과서와 공동으로 펴냈다.
독도재단은 지난 2016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교사연수회 교사들과 이성적인 차세대 한인들에게 논리적으로 독도를 교육하기 위한 교육자료 제작을 고민해 왔으며, 그 결과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발간했다.
재단은 이번에 발간한 이 교재를 재단의 초·중·고와 일반인 독도바로알기 교육 참가자를 비롯해 독도홍보버스와 전시회 등 독도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재단과 K-독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
독도재단은 이번 교재 발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독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는 ‘독도교재 발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 페이스북에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일본 역사 왜곡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국민 독도교재’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발간했다”며 “앞으로 다국어로 번역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적 진실 알리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고유 영토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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