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서 107명 확진…서울서 하루만에 146명 감염
서울서 하루만에 100명 이상 감염 1월24일 이후 처음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14일 오후 폐쇄되어 있다.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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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987명이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0시 이후 하루 만에 14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서울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1월24일 이후 처음으로, 가장 많은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날은 3월10일로, 당시 일일 확진자는 46명이었다. 이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날에도 74명의 확진자가 급증했다.
추가확진자 146명 중 107명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였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도 6명 늘었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5명 증가했다.
이외 ▲양천구 되새김 교회 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 1명 ▲기타 9명 ▲감염경로 미확인 14명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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