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종합)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 44번째 확진자가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다녀간 16일 응급의료센터 입구가 통제선과 함께 폐쇄돼 있다.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 이학권 기자 = 서울사랑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북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30대 여성 A(45번)씨와 군산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B(46번)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여성 2명은 모두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통보 후 선별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사랑제일교회 철야예배에 참석했다가 15일 선별검사 문자를 받고 이날 오후 9시30분 전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17일 0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도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분류돼 문자를 받고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오전 2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배우자 1명이며 고속버스와 시내버스, 관광버스 등을 이용했다.
현재 이들 여성 2명은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동동선을 파악 접촉자를 격리시키고 핸드폰·GPS·카드사용내역·방문지CCTV 등을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