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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실랑이 벌였던 김문수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등록 2020.08.20 22:10:54수정 2020.08.20 22: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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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회 참석한 차명진은 양성

[서울=뉴시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요청한 경찰관들에게 "왜 나를 데려가려고 하느냐"며 호통을 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2020.08.19. (사진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서울=뉴시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요청한 경찰관들에게 "왜 나를 데려가려고 하느냐"며 호통을 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2020.08.19. (사진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제가 병원에 가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했는데 검사 결과는 음성"이라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5일 보수 기독교 단체가 개최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의원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김 전 지사는 경찰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동행을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광복절 집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판이 일자 미래통합당은 참석자들에게 검사를 권하는 등 이들과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김 전 지사를 겨냥해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깝다.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고 에둘러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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