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병원 관련 1명 등 서울서 16명 추가확진…사망자 1명 늘어
추석 연휴기간 두 자릿수 증가세 유지
[서울=뉴시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코호트격리 모습. (사진=도봉구 제공) 2020.09.30. [email protected]
서울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376명이다. 3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추석 연휴기간(9월30일~10월3일)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줄곧 두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일 11명, 2일 26명, 3일 16명 등을 나타내고 있다.
3일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율은 1.1%를 기록했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건수는 총 1520건으로 추석 연휴 이전인 지난달 29일(2412건)보다 대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46명이 감염됐다. 관악·동작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총 6명이 감염됐고,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증가해 총 7명을 기록했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2명 늘어 234명을 나타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5명 늘어 2771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로 확인중 확진자는 4명 늘어 929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396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4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334명, 노원구 304명, 강서구 286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5376명 중 850명은 격리 중이며 4466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증가해 60명을 나타냈다.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60번째 사망자는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로 8월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던 중 3일 사망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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