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2도움' 손흥민, 英스카이스포츠 '10월의 선수' 선정
"손흥민은 가장 균형 잡힌 공격수" 극찬
[맨체스터=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후반 27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됐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멀티 골 등을 묶어 6-1로 승리했다. 2020.10.05.
스카이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EPL 10월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10월 열린 EPL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또 10월26일엔 번리를 상대로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 기간 토트넘은 2승1무를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졸리온 레스콧은 "손흥민은 올 시즌 더 진화했다. 그는 가장 균형 잡힌 공격수다. 양발은 물론 머리도 잘 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10월의 선수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손흥민은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스카이스포츠 선정 베스트11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로스 바클리, 잭 그릴리쉬(이상 아스톤빌라)가 올랐고 수비는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아스널), 코너 코디(울버햄튼), 벤 칠웰(첼시)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루이 파트리시오(울버햄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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