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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안내견 출입 거부 사과 "퍼피워커 지침 공유"

등록 2020.11.30 14:16:57수정 2020.11.30 18: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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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안내견 출입 거부 사과 "퍼피워커 지침 공유"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장애인 안내 훈련견을 데리고 온 고객을 입장하지 못하게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롯데마트가 결국 30일 사과했다. 롯데마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롯데마트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 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숙여 사과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게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전날 인스타그램엔 롯데마트 잠실점 매니저가 훈련견을 데리고 온 고객에게 언성을 높이며 출입을 막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국내 장애인복지법 제40조는 누구든지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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