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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구입 방침

등록 2020.12.15 1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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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무장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안전하고 효과있어"

[베이징=신화/뉴시스] 3월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시노백 바이오텍에서 한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샘플을 보여주고 있다. 2020.09.07.

[베이징=신화/뉴시스] 3월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시노백 바이오텍에서 한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샘플을 보여주고 있다. 2020.09.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터키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중국 외교부는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이날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터키 당국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를 구입하기로 발표했다”면서 백신 구입 사안과 연관해 중국 측과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 위원은 “중국 백신 구입 결정은 중국에 대한 터키의 신뢰를 보여줬다”면서 “중국은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터키 측에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왕 위원은 또 “올 들어 중국과 터키 양국은 함께 손잡고 코로나19에 대응했다”면서 “의료물자와 방역 경험을 공유했고 코로나19 3상 임상시험을 둘러싸고도 효율적인 협력을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두 장관은 양국 수교 50주년인 내년을 맞아 각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기로 했다.

특히 반테러 측면에서 양국은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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