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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107명 추가 확진…총 1567명

등록 2020.12.30 09:54:53수정 2020.12.30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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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서울 57명·경기 36명·인천 14명

누적 검사량은 59만3756건…확진율 0.26%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오후 서울역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2020.12.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9일 오후 서울역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2020.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567명으로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7명, 경기 36명, 인천 14명이다.

지난 14일 0시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56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47명, 경기 577명, 인천 143명이다.

전날 하루 동안 임시선별검사소 152곳에서 4만1154명이 검사를 받았다. 성탄 연휴 후 주말인 26일(3만4125건)·27일(2만4253건) 보다는 늘었지만 24일(5만8091건)·25일(6만883건) 등 성탄 연휴 전 평일 수준의 검사세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양상이다.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본 진단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로 4만574명이, 타액(침) PCR 검사로 52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단시간 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는 52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은 경우는 3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검사량은 59만3756건(비인두도말 PCR 57만8172명·타액 PCR 4042명·신속항원검사 1만1505명·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37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1567명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6%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31만633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847명(0.27%)이 확진됐다. 경기에선 23만3443명 중 577명이(0.24%), 인천에선 4만3979명 중 143명(0.3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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