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바이든 취임 100일 동안 1억회분 접종, 가능해"
"하루 최대 75만명 접종하고 있어"
[베데스다=AP/뉴시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자신한다"라며 "기회가 있는 모든 이에게 접종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2021.01.16.
15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NBC '투데이' 인터뷰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이같은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바이든팀과 이 문제를 논의했고 꽤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하루에 접종받는 최대 인원이 75만명으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가능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국민 약 70~85%에게 접종한다면 우리는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 같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파우치 소장이 차기 행정부에서 최고 의학 자문역을 맡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현재 의료진, 요양원 거주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 백신들은 모두 2번 맞아야 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기준 1114만8991회분이 접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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