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추가 확진 없어…누적 1256명
전날 대비 교정시설 확진자 발생 수 '0'
동부구치소 10차 전수조사…18일 결과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10차 전수조사가 실시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보이고 있다. 2020.01.17. [email protected]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이후 전국 교정시설에서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누적 인원은 전날 오전과 마찬가지로 총 1256명이다. 이 밖에 전날 대비 추가 확진 등 변동 사항은 없다.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10번째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날 서울동부구치소 내 직원 460여명과 수용자 500여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들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법무부는 교정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서울동부구치소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신입 수용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과밀화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수용자를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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