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얀마 양곤서 1000여명 항의시위…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

등록 2021.02.06 14:00:11수정 2021.02.06 14:12: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6일 1000여명이 거리에 나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 AFP통신 방송 캡쳐) 2021.02.06.

[서울=뉴시스]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6일 1000여명이 거리에 나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 AFP통신 방송 캡쳐) 2021.02.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6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시위 현장에 있는 기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시위대는 이날 양곤 시내에서 "군부 독재 타도"등 구호를 외쳤다.

또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리본을 팔목에 묶고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쿠데타에 반대하는 거리 행진을 했다.

이번 항의 시위는 군부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지난 1일 새벽 쿠데타를 일으키고 실권자인 수지 고문과 NLD당 의원들을 구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