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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병원·학원 집단감염 여파 신규확진 185명…200명대 육박

등록 2021.02.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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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2만6927명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62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17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2.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621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17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18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5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5명이 증가해 2만692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6일 200명대를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하락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85명을 나타내 여전히 200명대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 15명이 추가로 감염돼 총 147명이 확진됐다. 송파구 소재 학원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23명이 감염됐다.

또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3명 증가(누적 75명)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 관련 2명 증가(누적 17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관련 1명 증가(누적 98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 증가(누적 18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48명 증가해 6271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88명 증가해 8534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7명 늘어 1170명을 기록했다. 기타 집단감염은 9명 늘어 9694명을 나타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616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502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305명, 강남구 1229명, 노원·성북구 각 1152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2만6927명 중 3878명은 격리 중이며 2만2687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2명 늘어 362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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