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를 콘텐츠로…'스마트 K-도서관 사업' 공모
문체부, 내달 31일까지 전국 공공도서관 대상 접수
[서울=뉴시스]스마트 K-도서관 사업 지원 예시. (사진 = 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미디어 콘텐츠로 만들 수 있게, 또 제작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K-도서관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스마트 K-도서관 사업' 참여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도서관 안에 콘텐츠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 서비스 운영체제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공공도서관은 총 90곳이다. 선정된 공공도서관에는 창작공간 조성과 관련 장비를 구축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시대 전환기를 맞이해 앞으로 공공도서관이 온라인교육·근무·여가 등의 비대면 소통 환경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매체 콘텐츠를 제작·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문화시설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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