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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화이자 백신 잔여 25만명분, 31일 도입 목표"

등록 2021.03.24 14:17:15수정 2021.03.24 14: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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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50만명분 도입…오늘 25만명분 들어와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화이자 백신 25만명분이 국내에 반입된 24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수송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이날 도착한 백신은 다음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1.03.24.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화이자 백신 25만명분이 국내에 반입된 24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수송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이날 도착한 백신은 다음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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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제약사 화이자와 계약 체결로 확보한 백신 중 25만명분(50만회분)을 오는 31일까지 도입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화이자와 선구매 계약을 통해 1300만명분(26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화이자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이 권장된다.

정부는 협상으로 확보한 화이자 백신 중 50만명분(100만회분)을 3월까지, 300만명분(600만회분)을 6월까지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25만명분(50만회분)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질병관리청은 나머지 25만명분의 화이자 백신 도입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도입 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3월 마지막 주에 도입될 화이자 백신 50만도즈(회분)는 31일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3월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될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부터 순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화이자 외에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1000만명분, 개별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등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선구매 계약했다.

코백스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은 1분기부터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고 얀센과 모더나, 노바백스 등은 2분기부터 도입 예정이다. 정부는 공급 시기별로 잔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4일 0시 기준 70만361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4만372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988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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