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유권자 1216만명…서울시장 선거인수 842만명
부산시장 선거인수는 293만명
여성이 남성보다 38만명 많아
만 18세 선거인은 총 11만명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27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2021 재·보궐선거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작업을 하고 있다. 2021.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오는 4월7일 치러질 2021년 재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 수가 1216만1624명으로 확정됐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6일 기준 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1216만1624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588만7089명(48.4%), 여성은 627만4535명(51.6%)으로 여성 유권자가 38만7446명 더 많다.
국내선거인수는 1208만5950명이고 재외국민은 3만3428명, 외국인 선거인수는 4만2246명이다.
재외국민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처럼 주민등록표에 3개월 이상 올라 있고, 해당 자치단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거주자다.
외국인 선거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세~19세 2.07%, 20대 16.33%, 30대 16.39%, 40대 17.87%, 50대 18.53%, 60대 15.90%, 70대 이상 12.91%이다.
이번 재보궐선거 중 가장 큰 규모인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선거인수는 842만5869명이고,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선거인수는 293만6301명이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도 선거가 가능함에 따라, 이번 재보궐선거에 참여하게 된 선거인은 총 11만9349명이다.
선거권자는 27일부터 시·군·구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4월2일부터 4월3일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사전투표소 또는 4월7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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