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한테 100억대 사기?…가정사 글 일파만파
[서울=뉴시스]박수홍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글(사진=누리집 캡처)2021.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이가 함께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 누리꾼은 "이 내용은 100% 진실"이라면서 "박수홍이 30년 전 친형에게 매니저 일을 하게 했고 모든 자산 관리도 맡겼지만 100억대의 재산이 친형과 형수 등의 몫으로 사라진 걸 최근에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글 게시자는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 전 일 없던 형 데려와서 매니저 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박수홍이 버는 돈은 즉 그들의 생계”라며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미운 우리 새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동안 박수홍은 방송과 SNS를 통해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았다", "배신 당했다"라고 말한 점과 가족의 반대로 사랑했던 여자친구와의 결혼이 틀어진 점, 다홍이의 입양을 친형이 반대했던 점 등을 거론하며 해당 글이 진실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박수홍은 27일 MBN '동치미'에서 다홍이 덕분에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제가 태어나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라며 "잠을 못 자는데, 다홍이가 침대로 와서 제가 잘 때까지 눈을 깜빡깜빡해주는 것이다. 나 혼자 가족을 지켜야 하니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수홍 인스타그램(사진=SNS 캡처)2021.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수홍은 현재 친형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에서 나와 최근 다홍이의 이름을 딴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수홍과 반려견 다홍이(사진=SNS 캡처)2021.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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