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성장률 전망 상향에 日증시 상승…닛케이지수 0.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85 포인트(0.16%) 상승하며 2만9743.48에 장을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발표에 주목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로 지난 1월보다 0.5%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다만,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도쿄증권거래소는 오전 8시 20분부터 도시바의 주식 매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오전 9시 16분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니혼게이자이 등이 보도한  도시바의 CVC캐피털파트너스 인수 제안 등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치였다.

구루마타니 노부아키(車谷暢昭) 도시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아침 기자들에게 "인수 제안은 왔다"고 인정했다. 그는 "(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바 측도 이날 "어제 초기 제안을 수락했다. 앞으로 자세한 정보를 요청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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