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기차마을전통시장 상품 안방 구매 등
[곡성=뉴시스]=전남 곡성군은 8일부터 그립(Grip) 어플을 통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품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휴대전화에 어플을 설치하면 누구든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의 상품을 안방 등 다양한 곳에서 살펴 볼 수 있으며 상인들은 상품을 알릴 수 있다.
운영방식은 진행자가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카메라로 비춰주고 신선도 등 고객의 궁금사항에 대해 답변하면서 상품을 소개한다. 상품은 당일 우체국 택배로 배송되며 곡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송료를 지원한다.
지난달 13일 4시간동안 그립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53명의 소비자가 248개의 물품을 구매했다.
◇공공복지서비스 플랫폼 '다림돌지원센터' 개관
전남 곡성군은 공공복지 행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다림돌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다림돌'은 다함께 드림 돌봄공동체의 줄임말이며 센터는 각종 공공복지 행정 사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15개 민관기관단체와 협력해 복지서비스 연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곡성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의 단일한 복지전달체계를 복지행정 분야와 서비스복지 분야로 개편했으며 행정적인 서류 등은 복지행정 부문에서 맡고 서비스복지 부문은 통합사례, 돌봄, 요양, 의료, 주거 등의 복지를 제공한다.
곡성지역 11개 읍면에는 원스톱 상담 등이 가능하도록 다림돌 사랑방이 운영되며 다림돌 복지사업, 종합사례관리 강화 인프라 구축 등도 추진한다.
◇제3회 조태일문학상 공모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제 3회 조태일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2년 이내(2019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곡성군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2주기 문학축전에서 진행되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조태일문학상은 지난 2019년 제정됐으며 이대흔 시인의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손택수 시인의 '붉은빛이 여전합니까'가 각각 1회, 2회 수상했다.
조태일 시인은 곡성 태안사에서 대처승의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으며 광주서중, 광주고, 경희대를 졸업했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나왔으며 시집 '아침선박' '식칼론' '국토'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등을 펴냈다.
1980년 신군부가 계엄령 전국 확대에 앞서 감금한 예비 검속자에 포함돼 수감생활을 하는 등 표현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앞장선 대표적인 민족·민중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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