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서현진·김동욱, 어린 시절 운명적 만남
[서울=뉴시스] 너는나의봄 2021.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방송된 tvN 월화극 '너는 나의 봄' 5회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의 엄마 문미란(오현경 분)의 과거 회상이 전개됐다.
과거 어린 강다정은 병원 밖 벤치에 앉아 빵을 먹던 중, 민들레 주위에 가득한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이를 밀어내 동그랗게 감쌌다.
그런 강다정을 지켜보던 남자 아이는 강다정이 사라지자 담배꽁초를 치우고 민들레 주변에 예쁘게 돌을 둘러놨다.
그 뒤 지나가다 이를 본 강다정이 환하게 웃으며 민들레 옆에 막대사탕을 꽂아뒀고 다시 그 남자아이가 나타나 막대사탕을 주워들었다.
그 모습이 현재 막대사탕을 먹고 있는 주영도로 오버랩 되면서, 강다정과 주영도(김동욱 분)의 어린 시절 사연이 드러나 두 사람의 각별한 운명적인 만남을 확인케 했다.
그리고 주영도는 강다정의 집으로 뛰어가 옥상에 나와 봄눈을 바라보고 있는 강다정과 마주했다.
주영도와 강다정 위로 “그날 늦은 봄밤, 미친 봄눈이 쏟아지던 밤, 누군가는 다친 날개를 다시 펴고 누군가는 아주 오래 접어놓았던 날개를 팔락여 나비가 날았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이 잔잔하게 흐르며 엔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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