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또 최고치 경신…다우 0.24%↑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82.76 포인트(0.24%) 뛴 3만5144.3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보다 10.51 포인트(0.24%) 오른 4422.3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72 포인트(0.03%) 상승해 1만4840.71이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회의를 앞두고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특히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 뛰었다.
장 마감 후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1억4000만 달러(약 1조 3200억 원)라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분기로는 사상 처음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체 자동차 매출은 102억1000만 달러였다.
실적 발표 후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몇 시간 만에 약 1% 상승했다.
이외에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이번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27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연준의 회의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28일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가 진전될지에 대해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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