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사회적기업쇼핑몰 '함께누리몰' 개편…제로페이 결제 추가

등록 2021.08.06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쇼핑몰 전면 개편

서울시, 사회적기업쇼핑몰 '함께누리몰' 개편…제로페이 결제 추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초의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쇼핑몰 '함께누리몰'이 6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함께누리몰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놓은 온라인 쇼핑몰로 636개 기업, 1만3000여 종의 상품이 입점해있다. 판매 상품군은 사무용품, 생활용품, 핸드메이드 제품, 급식·간병 등 돌봄서비스, 청소대행, 디자인 등으로 다양하다.

서울시는 기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구매 담당자 중심으로 운영하던 쇼핑몰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쉽고 빠르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동일 카테고리 내 유사 상품에 대한 비교 기능을 추가하고, 최대 10개까지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별 상품 추천과 함께 개인·공공기관 등 회원별 추천 상품도 제안한다. 서울시는 회원들의 구매 성향을 분석한 상품 추천 기능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회원가입 절차를 줄이고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 무통장결제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결제를 추가했다. 이달 중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도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이번 쇼핑몰 개편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상생경제와 착한소비의 대표 쇼핑몰인 함께누리몰 리뉴얼을 시작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쉽게 만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