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미 국장급 협의…北문제 협력 계속"
"비핵화·평화 진척 위해 협의 중요"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 6월8일 촬영된 경기 파주시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 모습.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2021.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우리 외교부에 이어 미 국무부도 한국과 미국 간 국장급 협의 사실을 알렸다.
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게재 보도자료를 통해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가 4일 청와대, 통일부, 외교부 관계자 및 국가안보위원회(NSC), 재무부, 국방부 참석자들과 첫 한미 국장급 협의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현재 한반도 상황과 인도주의 협력 전망, 북한 문제에 관한 일본과의 삼자 협력을 포함하는 다자 간 이해 당사국과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이어 "이번 국장급 협의는 북한 문제에 관한 한국과 미국의 계속되는 협력을 보여줬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진척시키기 위해 이런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 외교부도 한미 국장급 협의 진행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남북, 북미 간 조속한 대화 재개가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게 우리 외교부 설명이다.
이번 협의에 앞서 지난달 27일 우리 정부는 북한 측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우리 외교부는 이번 협의를 설명하며 조속한 북미 대화 재개 방안에 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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