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71만명 늘어, 접종 완료율 20% 돌파…이상반응 신고 4158건 늘어(종합)
1차 접종률 46.3%, 누적 접종 완료자 1049만여명
이상반응 신고, 사망 5건, 주요 이상반응 113건 등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0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71만명, 접종 완료자는 49만여명 증가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월26일부터 8월17일까지 173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71만8883명 증가한 2378만511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46.3%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것이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42만4741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3만1129명, 모더나 26만3013명 등이다.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9만3672명 늘어 1049만1866명이다. 전체 인구의 20.4%다.
화이자 교차 접종 3만7275명, 화이자 3만3056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33.0%, 화이자 40.3%, 모더나 1.4%, 얀센 100%다.
접종 대상별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 85.8%(75.8%·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89.4%(80.4%) ▲노인시설 96.3%(85.3%) ▲75세 이상 87.0%(85.5%) ▲70∼74세 85.5%(40.1%) ▲65∼69세 84.8%(27.9%) ▲60~64세 84.2%(1.1%) ▲60~74세 미접종자 90.7%(0.01%) ▲55~59세 76.1%(0.004%) ▲만성신질환 91.9%(69.9%) ▲호흡기장애인 95.4%(39.8%) 등이다.
의료·방역 관련 접종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98.5%(98.3%) ▲병원급 이상 97.0%(92.2%)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91.4%(76.8%)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98.2%(81.0%) ▲1차 대응요원 98.1%(90.1%) 등이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교직원 97.1%(86.5%) ▲재학생 외 대입 수험생 94.4%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96.7%(94.1%) ▲장애인 돌봄·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97.8%(80.8%) ▲사회필수인력 92.5%(76.3%) ▲지자체 자율접종 40.4%(10.9%) ▲사업장 자체 접종 90.7%(0.01%) 등의 접종률을 보였다.
잔여 백신 접종자는 9만435명이 늘어 총 271만1801명이다.
신규 잔여 백신 접종자 중 4만6171명은 민간 SNS를 통한 당일 신속 예약, 4만4264명은 예비명단으로 접종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502만700회분, 화이자 362만850회분, 모더나 108만1400회분, 얀센 50만700회분 등 총 1023만13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한편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158건이 늘어 누적 14만5013건이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0.44%다.
신규 의심 신고 중 사망 5건, 아나필락시스 17건, 주요 이상반응 113건 등이다.
신규 사망 의심 사례를 보면 30대 교육 및 보육 종사자 1명과 70대 남성 2명, 70대 여성 1명, 75세 이상 남성 1명 등이 확인됐다. 접종 후 사망까지는 최소 3일, 최대 78일이다. 30대 사망자의 경우 7월28일 접종을 받아 8월15일 숨졌다.
나머지 4013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교차접종 대상자 중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3205건이 늘었다. 사망 4건, 아나필락시스 11건, 주요 이상반응 56건이며 나머지 3134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0.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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