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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겨눈 날…공수처장 "중립·독립·객관성 지향해야"

등록 2021.09.10 1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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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의원 회의 앞서 "무오류주의 빠지지 않아야"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6월17일 정부과천청사 5동 브리핑실에서 인사위원회 결정 내용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7.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6월17일 정부과천청사 5동 브리핑실에서 인사위원회 결정 내용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7.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를 공식화한 10일 "중립성, 독립성, 객관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공수처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 제2회 회의 시작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수사를 비롯한 모든 활동에서 중립성·독립성·객관성을 지향하면서, 무오류주의·무견제주의·무소불위에 빠지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원칙적인 수사 태도를 견지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만, 이를 바탕으로 공수처의 발전과 존속의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5개월만에 개최된 이날 자문위원 회의에서 2022년도 정부 예산안과 새로 마련된 사건공보 제도 등을 자문위원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에 관한 법리적 쟁점 관련 자문위원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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