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529명 신규 확진, 전날 대비 305명 급증
수도권 1231명(80.5%)-비수도권 298명(19.5%)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3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2021.09.13. [email protected]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52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224명보다 305명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3·14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검사자가 적은 주말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수도권에서 1231명(80.5%), 비수도권에서 298명(19.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458명, 경기 543명, 인천 149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6명, 경북 15명, 부산 41명, 울산 35명, 경남 28명, 대전 22명, 충남 38명, 충북 33명, 광주 24명, 전남·전북 각 4명, 강원 22명, 제주 6명 등이 나왔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아래와 같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2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강동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등이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수원시 고등학교 관련 1명, 양주시 가구제조업 관련 1명, 의정부시 음식점 관련 1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선 서구 보습학원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서는 남구 요양병원 관련 2명, 남구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1명, 중구 횟집 관련 1명이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거제 조선소·종교시설과 관련 1명, 양산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북에서는 음성 인력회사 관련 11명, 진천 소재 골프장 관련 3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남구의 한 대형 외식업체 관련 1명, 외국인과 지인·가족 전수검사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