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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남아공 다녀와

등록 2021.12.07 00:07:11수정 2021.12.07 00: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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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첫 보고 이후 약 50개국서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3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설치된 모니터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 발생을 알리는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3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설치된 모니터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 발생을 알리는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러시아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2명 나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당국은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돌아온 10명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났고 2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라고 밝혔다.

당국은 다른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파악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이 전달 2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브라질 등 6개 대륙 약 50개국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가 인체 침투에 사용하는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변형이 많아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19 변이들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WHO와 세계 각국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성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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