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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1월 中 신축주택 0.3%↓..."3개월째·6년9개월만 최대 낙폭"

등록 2021.12.15 14:31:04수정 2021.12.15 1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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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1월 中 신축주택 0.3%↓..."3개월째·6년9개월만 최대 낙폭"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헝다집단(恒大集團) 도산 위기로 촉발해 부동산 업계가 혼란에 빠진 중국에서 11월 신축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재화망(財華網)과 동망(東網) 등은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11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평균가격이 전월보다 0.3% 떨어졌다고 전했다.

9월 19개월 만에 처음 0.08% 하락한 신축주택 평균가격은 10월에는 2.25% 떨어져 6년8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가 더욱 확대했다.

전국적인 수요 부족에 더해 부동산 업계 유동성 핍박이 시장을 압박했다. 부동산 규제 일부 완화로 주택융자가 증가했으나 가격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도시별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일선도시 가격이 평균으로 전월과 보합을 나타냈다.

성도급 2선도시는 0.4%, 3선도시 경우 0.3% 각각 떨어졌다.

거래가격이 비교적 자유로워 시장 수급이 원활한 중고주택 물건은 전체 90%에 상당하는 63개 도시에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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