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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 정비 마치고 신포항 복귀

등록 2022.01.06 0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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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독에서 이물질 제거·페이트칠 등

2014년 잠수함 처음 식별된 이래 첫 정비

【서울=뉴시스】북한이 신형 잠수함의 외관을 일부 공개했다. 북극성-1형을 발사한 신포급 잠수함은 2000t급으로 발사대가 1개였다. 이번에 공개된 잠수함은 발사대가 최대 3개까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이 신형 잠수함의 외관을 일부 공개했다. 북극성-1형을 발사한 신포급 잠수함은 2000t급으로 발사대가 1개였다. 이번에 공개된 잠수함은 발사대가 최대 3개까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북한의 고래/신포급 잠수함이 선체 정비를 마치고 신포 남조선소 정박지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위성영상에 나타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는 이 잠수함이 지난달 13일 신포 남조선소의 드라이독에 있는 것이 포착됐었다면서 이는 2014년 이 신형 잠수함이 식별된 이래 최최의 일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촬영한 상업위성 영상에 차양에 가려진 신포급 잠수함의 옆면이 포착됐다. 신포급 잠수함 옆에는 미사일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도 함께 있었다.

다음날 촬영된 영상에는 물이 빠진 드라이독에 2개 이상의 용골 블럭이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이 보였다. 용골 블럭은 드라이독에서 물이 빠진 뒤 선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용도다. 신포급 잠수함이 드라이독이 있었던 기간이 짧았던 것으로 볼 때 선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칠하는 등 소규모의 정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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