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광주 아파트 붕괴 실종자 소재 파악 만전"
작업자 6명 연락두절…3명 구조
추가 붕괴 위험에 274가구 대피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물에 주변 주·정차 차량 10여대가 깔렸다. [email protected]
전 장관은 또 "낙하물 및 추가 붕괴 등을 고려해 현장 구조대원 및 인근 주민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현재까지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3명은 구조했다. 구조된 3명 중 1명은 떨어진 잔해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던 작업자 6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현장은 추가 붕괴 우려 탓에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현장과 인접한 주상복합건물 2곳 274가구 주민 500여명을 대피시켰다.
행안부는 자체 상황관리반을 구성해 상황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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