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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달까지 전세계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등록 2022.02.13 12:14:22수정 2022.02.13 13: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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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재연장…"가급적 여행 취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2022.02.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2022.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특별여행주의보가 다음달까지로 재연장됐다.

13일 외교부는 14일부터 1개월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주의보를 다시 연장해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3월13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밝혔다.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에게는 ▲위생수칙 준수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2020년 3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자 이를 계속 연장해왔다.

외교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주의보를 통상적인 나라별 여행경보 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결정은 ▲우리 방역당국의 해외 방역사항 평가 ▲백신 접종률을 포함한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협의 추이 등을 고려해 내려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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