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융긴축 우려 후퇴에 상승 출발...H주 0.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미국 금융긴축 가속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98 포인트, 0.01% 오른 2만4722.8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92 포인트, 0.17% 상승한 8693.86으로 개장했다.
중국 경제대책 기대도 매수를 부르는 가운데 다만 홍콩 역내에서 코로나19 폭증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0.25%, 스마트폰주 샤오미 0.2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91%, 게임주 왕이 1.0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38% 오르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3.44%, 스야오 집단 2.40%, 중국생물 제약 0.91%, 전기차주 비야디 1.54%, 중국석유화공 0.99% 뛰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2.7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3%, 화룬맥주 1.1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71%, 유제품주 멍뉴유업 1.23%, 스포츠 용품주 리닝 0.62%, 안타체육 0.6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37%, 중국인수보험 1.01%, 중은홍콩 0.94%, 중국은행 0.64%, 홍콩교역소 0.50%, 항셍은행 0.18%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0.68%, 중국해외발전 0.82%, 화룬치지 0.76%, 신세계발전 0.46%, 링잔 0.30% 밀리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0.82%, 신아오 네어지 2.12%, 유리주 신이보리 2.0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69%,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99%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시점에는 32.81 포인트, 0.13% 올라간 2만4751.7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2분 시점에 25.40 포인트, 0.29% 상승한 8704.3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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