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이틀째 13만명대…위중증 727명·사망 112명(종합)
13만8993명 확진…서울 2만7885명·경기 3만9211명 등
위중증 700명대…사망 소폭 줄었지만 이틀째 110명대
재택치료 80만명 육박…병상 대기자 없고 가동률 여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2.02.27. [email protected]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8993명으로 누적 327만3449명이 됐다. 전날 13만9626명보다 633명 줄어든 가운데 이틀째 13만명대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3일 17만14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17만9명→25일 16만5890명→26일 16만6207명→27일 16만3566명→28일 13만9626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3만893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만7885명, 경기 3만9211명, 인천 8956명 등 수도권이 7만6052명으로 54.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2883명(45.2%)이 나왔다.
부산 1만1202명, 경남 8018명, 대구 5382명, 충남 4853명, 광주 4802명, 경북 4665명, 전북 3937명, 대전 3674명, 충북 3500명, 강원 3477명, 전남 3280명, 울산 2944명, 제주 2273명, 세종 87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28명, 지역 사회에서 격리 중 30명이 각각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715명)보다 12명 늘어난 727명이다. 이틀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은 626명(86.1%)이다.
신규 사망자는 112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114명)보다 2명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 26일에도 112명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지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796개소다.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7502개소다. 이 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219개소 운영되고 있다.
1일 이상 병상 배정 대기자는 없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전국 2744개 중 1324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8.3%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63.1%다.
아울러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0.8%, 경증 환자가 입원하는 생활치료센터는 21.7%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14만1429명 늘어 누적 3150만3092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1.4%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71.1%,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88.3%다.
2차 접종자는 8140명 늘어 누적 4436만9667명, 1차 접종자는 5513명 늘어 누적 4486만242명이다. 인구 대비 2차 접종률 86.5%, 1차 접종률 87.4%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