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3739위안...0.16%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5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739위안으로 전날 1달러=6.3640위안 대비 0.0099위안, 0.16% 절하했다. 지난 16일 이래 1주일 만에 저가권이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2104위안으로 전일 5.2534위안보다 0.0430위안, 0.82% 절상했다. 2015년 12월 상순 이래 6년4개월 만에 최고치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9시51분(한국시간 10시51분) 시점에 1달러=6.3615~6.3619위안, 100엔=5.2204~5.220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4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675위안, 100엔=5.237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0155위안, 1홍콩달러=0.81472위안, 1영국 파운드=8.4103위안, 1스위스 프랑=6.8589위안, 1호주달러=4.7876위안, 1싱가포르 달러=4.6945위안, 1위안=191.3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약 19조1080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3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액은 7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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