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 중구청장 출마 선언

서대전공원 대규모 공영 환승 주차장 건립·제2뿌리공원 추진 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재승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20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재승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20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서 회견을 열고 "박용갑 구청장이 초석을 다진 중구를 이재승이 완성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중구청 감사계장과 총무국장을 거쳐 부구청장까지 40년 공직생활 중 27년을 중구에 바쳤고, 지금도 중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봉사중"이라고 소개하고 "중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직생활중 소통과 경청을 으뜸 신조로 삼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면서 "그동안 막연히 그려보았던 신념을 현실로 펼쳐보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서대전공원 대규모 공영 환승 주차장 건립과 제2뿌리공원 추진, 노인복지관 신축, 동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가족 친화적 보육정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 중구 역사에 책임을 지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무소의 뿔처럼 앞장서서 새로운 중구를 꽃피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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