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내 '고등학교' 신설된다…2025년 개교 예정
박상혁 의원 '양산고등학교 신설' 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양산고등학교 신설예정 부지. (사진은 박상혁 의원실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심각한 학교 부족문제가 대두된 경기 김포한강신도시내에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을)은 최근 (가칭)'양산고등학교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칭)양산고등학교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구래동 6875-4에 총 1015명(37학급)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약 324억원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박상혁 의원의 공약사항이었던 지난 2020년 운양초·중 병설학교, 2021년 운일고등학교에 이어 2022년 올해 양산고등학교 등 3개교 설립이 모두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양산고 신설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한번에 통과한 것은 4차례나 고배를 마셨던 운일고등학교 설립 추진 사례와 비교할 때 이례적이다.
양산고등학교는 이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오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심각한 학교부족 문제에 공감한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김포시교육청 모두가 원팀이 되어 함께 만든 것"이라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해 조속히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한편,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교통, 교육시설 등 제반 환경 역시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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