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전환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기간 5월13일까지 연장
고창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이달 18∼24일 1주일간의 준비기,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의 이행기를 거쳐 안착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 양성이 나오면 확진을 인정하는 기간을 5월13일까지 연장해 민간 중심의 진료·검사 체계를 이어간다.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격리 의무가 있는 2급으로 조정하고, 약 4주간의 이행기 이후 격리권고로 전환해 격리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재택치료는 대면 외래진료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5월23일부터는 재택치료를 중지하고, 권고할 방침이다. 신종 변이나 재유행에 대비해 감시체계는 강화된다.
고창군은 3월4주차에 정점을 지나 현재는 일일 확진자가 90명대로 대폭 감소하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60세 미만은 3차 접종을,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4차 접종을, 고위험군 소아는 기본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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