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진핑 "안정 유지하며 개혁·발전, 어려운 과제"

등록 2024.12.28 14:50:15수정 2024.12.28 14:5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앙정치국 회의 발언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4.12.28.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4.12.28.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자국의 안정 유지 및 개혁·발전 지속이 쉽지 않은 과제라고 강조했다.

28일 신화통신, 인민망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6~27일 진행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각급 당국자들이 인민의 시급한 우려를 식별하기 위해 심층 조사를 실시, 선별 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내부 기강도 단속했다. 특히 당의 규율을 살피고 준수하는 일이 구성원 모두의 책무라며 당 각급 위원회가 주된 책임을 지고 이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정치국 차원에서 모든 유형의 부패에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반부패 투쟁 목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안일함과 관대함에 대한 관용 없이 압도적으로 단호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간의 규율 교육 등이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도 내놨다.

올해 전반에 관해서는 국내외 여러 상황에도 중앙정치국이 당과 여러 민족을 규합해 차분하게 대응함으로써 주요 목표와 경제·사회 개발 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식 현대화에도 내실 있는 조치가 이뤄졌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내년을 마지막 해로 하는 14차 5개년 계획의 과업과 목표를 완수하고, 새로이 시작할 15차 5개년 계획을 위한 경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