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할 것"
"포항, 해양교육과 미래교육 메카로 도약" 약속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사진=임종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포항은 경북에서 학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영덕, 울진, 울릉 지역과 함께 환동해 시대의 중심지"라며 "대한민국 보물섬 독도를 품고 있는 도시특성을 살려 포항과 동해안 지역을 해양교육과 미래교육의 메카로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임기동안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교육,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모든 아이가 꿈을 이루는 교육, 소외되는 아이와 지역이 없는 교육, 소통과 존중하는 학교문화, 학교업무 정상화 등 공약사업 추진 결과 공약이행평가 99.6%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 온전한 교육회복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앞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수업혁신 ▲재난에도 안전한 교실 ▲맞춤형 복지 확대 ▲변화와 혁신 기반 교육공동체 조성 ▲소통과 학교지원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포항지역 정책 공약으로 ▲청하면 옛 이가초등학교 리모델링해 경북교육청 해양교육체험관 구축 ▲경북교육청문화원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인 포항도서관 설립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 후 교사 리모델링을 통한 수학문화관 건립 ▲2023년 3월 1일자로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의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라 포항이 해양산업 관련 교육 중심지로 도약 기틀 마련 ▲구 울릉북중학교 부지에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 ▲구 울릉초 장흥분교장에 경북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우리 앞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더 벌어진 교육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지역별, 학교급별,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정책들을 마련해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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