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당선 확정…9급으로 시작한 공무원 출신
[진도=뉴시스]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자.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도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김희수(66)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현재(개표율 82.51%) 무소속 김희수 후보가 9394표(57.99%)를 득표해 6893표(42.00%)를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인환 후보를 제쳤다.
민주당 후보와 양자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무소속 삼수만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10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진도군수에 도전했다.
김 당선자는 진도 개혁의 첫번째로 생산·가공·판매의 융복합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혁신을 꼽았다. 이어 교육혁신과 행정의 혁신, 문화·관광·체육·예술의 혁신, 복지의 혁신을 약속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퇴직할 때까지 36년간 진도군에서 근무한 김 당선자는 조도면장과 진도읍장, 농산유통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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