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학연과 'K-엔지니어링 혁신' 성장 전략 논의…AX 가속화
첫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 개최…현장 목소리 반영
엔지니어링 특화 sLLM 개발…내년 혁신전략 수립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AX(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함께 11일 민·관 정책 협의체인 '제1차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를 개최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 등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삼성SDS·마이다스IT 등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을 비롯해 학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엔지니어링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개발 등 AX 가속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기업 육성방안 ▲엔지니어링 대가 현실화 등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산업부는 내년 초 엔지니어링 산업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정책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의 삶에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해온 핵심산업"이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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