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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 일평균 887명 확진…18주 만에 1000명 밑

등록 2022.06.08 11:03:56수정 2022.06.08 1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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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 6206명 확진…전주보다 44.2% 감소

초등학생 44.5%, 수도권 34.5%…교직원 908명

[서울=뉴시스] 배병수 기자 = 단오절(음력5월5일)인 지난 3일 오전 울산 남구 문화원 광장에서 단오절맞이 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생이 교사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2.06.08. bbs@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병수 기자 = 단오절(음력5월5일)인 지난 3일 오전 울산 남구 문화원 광장에서 단오절맞이 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생이 교사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2.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전국 유·초·중·고 학생의 하루 평균 규모가 1000명 아래로 감소했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620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1만1125명보다 4919명(44.2%) 감소했다.

하루 평균 8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로 감소한 것은 지난 1월18~24일 이후 18주 만이다.

최근 4주간 일평균 학생 확진 규모는 3256명→2525명→1589명→887명으로, 전국적인 유행 감소와 함께 꾸준히 줄었다.

같은 기간 방역 당국이 집계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8만2058명) 중 학생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6%로, 전주 9.4%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2759명(44.5%)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 1620명(26.1%), 고등학생 1507명(24.3%), 유치원생 283명(4.6%)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2141명(34.5%)이 발생했다. 경기 1231명, 서울 687명, 인천 223명 순이었다.

비수도권은 4065명(65.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640명), 대구(529명), 경남(519명), 부산(359명) 등 영남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908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확진자는 130명으로, 전주 225명보다 95명(42.2%) 줄었다.

한편 학생들이 등교 전 증상 유무 등을 입력하는 교육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참여율은 지난달 31일 72.8%에서 2일 71.2%, 3일 69.3%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 기간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3만1872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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