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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살해 혐의 20대 자수…"생활비로 다투다 범행"(종합)

등록 2022.06.10 17:44:00수정 2022.06.10 1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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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남편 살해한 혐의로 조사 진행 중

"술 취해 생활비 지원 문제로 다퉈" 진술

경찰,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남편 살해 혐의 20대 자수…"생활비로 다투다 범행"(종합)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거주지에서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자신이 술에 취해 생활비 지원 문제 등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당일 낮 12시5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수했다. 이후 사건은 관할 경찰서인 수서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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