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대응책 발표
병상, 백신·치료제 등 중점 논의할 듯
변이 재확산에 확진자 더블링 '급증'
尹 "'과학방역' 대응체계 준비" 지시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정부는 한 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병상 확충 방안, 백신·치료제 확대 방안, 취약시설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은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달 26일 하루 확진자가 3429명까지 내려가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가는 듯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위치한 식당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5'가 우세종이 되면서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등 고강도 방역 정책이 재시행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가 빗발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 의료 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2.07.12.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새 정부 기조인 '과학방역'에 걸맞는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달라지는 방역 지침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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