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민·관·학 협력 강화

등록 2022.07.13 11:37: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을 위해 민·관·학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과 액션플랜을 설정한다.

기본계획은 민·관·학이 바텀·업(상향식) 방식의 정책 협의과정을 통해 수립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의 전문가 6명(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회 분과장)과 관계 공무원 2명, 우석대학교 이승미 교수(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과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기본계획 수립 책임연구원인 이승미 교수는 7월까지 아동청소년정책 분야를 돌봄, 역량, 건강, 안전, 보호, 실행 등 6개로 나누어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8월에는 관계자 및 아동·청소년 의견수렴, 9월에는 기본계획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 아동·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자원현황 분석 및 정책수요를 조사해 아동·청소년성장지원 맵을 제작해 300여곳 관련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회를 6개 분과 30명을 위촉해 활동했으며 10여개의 정책을 발굴했다.

제안된 정책 중에 감정놀이터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의 자원을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아동·청소년 자원홈페이지를 구축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행복은 완주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기준점”이라며 “아동·청소년, 전문가, 군민의 참여권을 보장한 아동친화적 행정실천으로 민선 8기 군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