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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출입구서 중앙선 침범해 '쾅'...가해 차주는 "사유지라 과실 100% 인정 못해"(영상)

등록 2022.07.19 11:34:47수정 2022.07.19 1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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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차주가 반말로 자신이 내려가는데 왜 올라오냐고 짜증을 내더라"

"절대 좁지 않은 길이다. 관리소장님도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고 하더라"

"사고 후 제가 차를 빼지 말라고 했지만, 차를 빼며 또 제 차를 긁었다"

"보험사도 제가 과실이 없다고 판단...아주머니는 사유지라 인정할 수 없다 주장"

사진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내고도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 가해 차주에 관한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12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주차장 입출구 사고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 A씨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던 중 발생했다. 반대편에서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K5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A씨의 차량과 충돌했다.

A씨는 "절대 좁지 않은 길이다. 관리사무소에 가니 관리소장님도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고 하더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사고 후 제가 차를 빼지 말라고 했지만, 차를 빼며 또 제 차를 긁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A씨는 "K5 차주가 반말로 자신이 내려가는데 왜 올라오냐고 짜증을 내더라"며 "보험사도 제가 과실이 없다고 판단했는데, 아주머니는 사유지라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 보험사도 당황하더라. 당연히 제가 무과실이라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K5 차주의 태도를 생각하면 화가 난다"며 보험사에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운전을 잘하지 못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블랙박스 차량이 무과실이다", "대인 접수를 요구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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